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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할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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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선정되었다면 수속의 거의 70%는 끝난 것이나 진배없을 정도로 어학연수 수속에 있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학교 선정이다.
학교 선정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고 연수교육기관도 많아서 자신의 상황에 꼭 맞는 학교를 찾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이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2~3개의 학교를 선택하고 세부적인 학교정보로 최종 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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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수의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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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착, 상급학교 진학, 미국문화 체험 등 본인의 연수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얻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찾는다. 대학교, 대학원등 진학을 목적으로 한 경우가 아니라면 실생활적인 영어를 중심으로 가르치는 ESL 과정이 있는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좋으며, 토플이나 GRE시험 준비를 해서 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Intensive English Program과 TOEFL, GRE, GMAT 등 병행해서 연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진 학교가 시험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장기적으로 미국 정착을 위한 연수라면 저렴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는 대도시로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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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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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교재비, 기타 학교에 내는 비용, 현장 학습비, 숙식비, 용돈 등 연수 비용을 고려하여 학교를 선정한다. 실제로 연수 생활 중에는 생각하지 않은 지출이 생기게 됨으로 예산의 90%이내에서 연수 가능한 학교를 찾는다. 재정 부족에 따른 스트레스는 연수의 목적을 이루는데 가장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수업료가 비싸야 또는 유명한 대학이어야 꼭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님을 염두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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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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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교의 Intensive English Program은 금요일이나 토요일을 이용하여 관광명소나 박물관, 공연 등 현장학습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여행을 하지 않아도 연수 프로그램내에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여행하고 싶은 지역의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대도시, 중소도시인지 중부, 서부, 동부, 남부에 따라 숙식비나 수업료의 차이가 있으므로 지역적인 고려가 필요하며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면 경제활동이 많은 대도시에 있는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역에 따라 날씨, 기온의 차이가 나므로 고려해야 할 또 하나의 사항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특성을 잘 살핀후 학교를 선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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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학생 구성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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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극히 적은 학교나 너무 많은 학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연수 오기 전에는 한국인이 적은 학교를 선호하나 한국인이 없는 학교에서 생활하기란 많은 것보다 더 힘들 수 있다.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데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한국인 친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매결연이 맺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대학교에서 단체로 연수를 오는 경우가 있어 그 학교로 연수를 가고자 한다면 그 시기를 피해서 등록하거나 그런 학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연수 중에 한국인 비율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연수를 계획한다면 한 시점의 한국인 비율도 중요하지만 그 학교의 연평균 한국인의 비율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만큼 한국인이 20%이냐 30%이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수업시간에는 영어로 얘기할 수 밖에 없고 한 반 수업 인원이 10명이라고 했을 때 한국인이 2명이냐 3명이냐가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과도하게 많은 한국인의 비율은 수업중이나 수업 후 과외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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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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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커리큐럼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어 학교마다 독특한 커리큐럼을 운영한다.
워크샵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한 학교, 시험 준비반이 편성되어 있는 학교, 학부 수업을 무료 청강할 수 있는 학교, 문법과 회화 레벨을 달리해서 수강할 수 있는 학교 등 각 학교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펴서 학교를 선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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