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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안의 대학(The Southern California College of Optomet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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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우티 플러튼에 위치한 이 대학은 1904년에 설립돼 미국 내 17개 검안대학 중 3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학교다. 다른 종합대학의 검안대학과는 달리 검안의 과정만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특징이며 관계분야에서 이 학교의 명성도 상당하다.
이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선 검안의 대학입학자격시험 격인 OAT(Optometry Admission Test)를 치러야 하며 그 점수는 보통 3백25~3백33점을 받아야 한다. 이밖에 고등학교 성적표, 대학교 성적표가 필요하다.
또한 대학학점이 학기(Semester)제의 경우 90학점, 쿼터제의 경우 1백35학점이 되어야 입학할 수 있다. 2년제 대학졸업자에게는 최고 70학점(학기제)/1백5학점(쿼터제)만을 인정한다. 따라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검안의대학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학 역시 결코 쉽지 않다. 지난해의 경우 4백12명이 응시해 1백41명이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며, 이 중 96명만이 현재 수업을 받고 있다. 대학학점은 3.22정도였으면 OAT점수는 3백25~3백33점 사이였다. 학비는 연간 1만4천5백50달러이며 여기에 책값 등 기타비용이 필요하다. 졸업까지 4년을 생각할 때 생활비까지 포함해서 약6만5천 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그러나 졸업을 하면 취직과 생활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재학 중에도 학비융자의 길이 여러 갈래로 열려있으며 장학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유학생을 제외하곤 대부분 큰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졸업을 할 경우 4년 과정을 이수하면 검안박사(Doctor of Optometry)학위를 수여하며, 학사학위만을 취득할 수 있는 2년 과정도 있다.
현재 이 학교의 졸업생들은 대부분 취직문제로 걱정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한인의 경우 자영업을 하든가 검안의가 있어야 하는 안경점을 비롯 병원 등에서 쉽게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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